본문 바로가기

오블완19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 속 우리들의 대처는? 독일이나 일본처럼 복지가 어느 정도 완성된 국가의 국민들이 받아들이는 저성장, 저금리 그리고 고령화의 위험과 아직 모든 면에서 부족한 우리나라 국민들이 받아들이는 위험은 그 강도에서 상당한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독일은 국가가 국민들로부터 세금을 많이 거둬들이는 대신 교육이나 의료와 같은 기본적인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은퇴 후에는 연금만으로도 생활하는 데 큰 문제가 없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일본은 고령 부부가 필요로 하는 자금인 24만 엔 중 20만 엔 정도는 사회보장급여로 채울 수 있어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입니다. 더욱이 일본 금융자산의 75% 정도는 60세 이상의 노인 세대가 보유하고 있는 상태로, 저금리와 장수에 대한 위험 때문에 허리띠를 졸라맬 뿐이지 그들이 보유한 자산은 .. 2024. 11. 17.
효과적으로 적금 활용하는 방법 은행을 대표하는 상품은 예금과 적금입니다. 예금과 적금은 최초에 약정한 기간까지 기다리면 원금과 정해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하지만 차이점도 있습니다. 예금은 목돈을 한 번에 맡기는 반면 적금은 매월 일정 금액을 입금하여 목돈을 만듭니다. 예금은 만기까지 변동이 없기 때문에 비교적 이해하기 쉬운데, 적금에 대해서는 모르는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적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저금리 시대에 적금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적은 이자적금이 만기가 되어 막상 입금받아보면 이자가 생각보다 적다고 실망했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예금과 적금의 아자계산 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오해 때문인데,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봅시다. 계산의 편의를 위해 2.4%짜리 1년 .. 2024. 11. 16.
잘 소비하는 방법 현대사회를 가리켜 소비사회라고 합니다. 소비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반드시 무언가를 소비해야만 합니다. 자급자족을 한다는 것은 꿈도 꿀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떻게 소비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비사회에서는 인간은 소비를 통해 자신과 타인을 구분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지위까지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해 더욱더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소비사회라 하더라도 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이라는 상품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소비 수준에 따라 자신의 사회적 신분은 보여줄 수 있을지 몰라도 그에 따른 만족감은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습니다. 단지 돈이 많다는 것은 원하는 것을 쉽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할 뿐, 지불한 가격에 따라 만족감도.. 2024. 11. 15.
새무얼 스마일즈의 검약론에서 배울점 같은 시기에 같은 회사에 취직해 엇비슷하게 시작한 사람들일지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의 차이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부모님의 재력이나 본인이 처한 상황 등에 따라 그 차이는 더욱 커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같은 급여를 받더라도 꾸준히 저축을 하면서 나름 풍족하게 쓰는 사람이 있는 반면, 급여가 부족하다고 불만을 터뜨리며 부족한 금액만큼 대출로 충당해서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의 차이는 어디에서부터 오는 것일까요? 영국의 저술가 새무얼 스마일즈는 이러한 차이를 검약에서 찾고 있습니다. 검약이란 돈이나 물건, 자원 따위를 낭비하지 않고 아껴 쓴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검약은 낭비를 줄이자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합니다. 검약론 집필 당시 사회적 배경그의 저서 검약론은 영국이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2024.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