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에 대한 모든 것, 적당한 폐차가격은?

동사무소에 가면 폐차업체에서 놓아둔 봉투를 볼 수 있습니다. 등본, 초본, 인감을 떼면서 봉투에 넣어서 줄 가능성이 많은곳은 아무래도 동사무소기에 다수의 사람에게 손쉽게 광고를 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그 봉투가 폐차하려는 중고차 딜러들의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입니다. 폐차를 하려는 고객들이 중고차 딜러를 통하지 않고, 봉투에 나와있는 폐차업체에 다이렉트로 연락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많은 사람이 폐차를 할 때 폐차값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경차, 소형차, 대형차는 50~70만원 정도, 화물차 1톤은 70만원, 1.2톤 이상은 차량별로 다르며 폐차비가 300만원에 달하는 대형 화물차도 있습니다. 
 
폐차된 차는 외판은 외판대로 사용하고 엔진, 타이어, 휠 등 부속품들도 나누어 적당한 가격으로 팔려나갑니다. 이 과정 속에서 버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물며 쓰던 기름조차 뽑아 쓸 수 있으니, 폐차사업은 돈 되는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고철값이 오르면서 폐차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폐차뿐만 아니라 이런 재활용 산업은 자원의 고갈로 인해 호황가를 맞이할 것입니다. 

중고차 매매보다 돈 되는 폐차시장

중고차 딜러보다 생명력이 긴 사람들은 폐차를 가져가는 딜러들입니다. 많은 딜러가 활발하게 폐차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중고차는 시장의 환경에 따라서 변화가 심하지만 폐차는 시장에 휘둘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업 할 수 있습니다. 고객들이 폐차를 잘하지 위해서는 인터넷에서 폐차, 폐차가격, 중고차 폐차 등으로 검색되는 업체에 일단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차라도 그 차의 부품이 수출로 나간다면 가격이 더 많이 나옵니다. 경유차라면 조기폐차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 문의해서 좀더 많이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냉동탑차나 윙탑은 일반적인 차량보다 폐차가격을 더 높게 받습니다. 그리고 폐차업체에서는 고객과 딜러를 구분합니다. 자주 거래하는 딜러에게 좋은 가격을 쳐주는 것은 당연합니다. 
 경유차 조기폐차의 경우 해당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받습니다. 도시에서 매연을 뿜고 다니는 경유차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기 때문에 단속만으로 한계가 있어서 정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폐차처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반드시 해야 하는 말소사실증명

폐차를 처리한다고 가져가 놓고 서류정리는 해주지 않는 업체들이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말소사실증명서 등을 통해서 본인의 차가 확실하게 처리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폐차한다고 차를 가져가서는 폐차하지 않고 대포차로 타고 다니거나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며 다른 용도로 악용하는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말소 전에 문제가 생기면 전 주인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폐차를 보냈다고 믿고 서류처리를 확인하지 않았는데 몇 년 후에 보니 말소되지 않아 당황했다는 딜러도 있습니다. 사실을 확인하려고 폐차업체를 찾아보았지만 이미 업체는 사라지고 서류도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그동안의 세금이나 책임보험, 과태료 등의 문제를 딜러가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귀찮아도 꼭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안전한 폐차처리가 돈보다 중요하다

요즘 대략적인 승용차 폐차의 가격은 50~70만원 이지만 앞으로 오를 수도 있고 변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고객이 직접 처리하는 것보다는 믿을 만한 딜러를 통해 처리한다면 더 철저히 점검해줄 것입니다. 전문가를 잘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폐차업체들과 폐차처리자는 널려있습니다. 자주 바뀌기도 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잘 처리하는지 알수 없습니다. 중고차 딜러들이 거래한 업체들이 있으니 딜러에게 의뢰해도 되고, 중고차 매물정보지에 광고하는 폐차업체도 거래를 꾸준히 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인터넷 사이트나 길거리 광고로 연결된 사람보다는 이런 사람들을 좀더 신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