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거래하기 전에 꼭 읽어보세요. 중고차 사기 예방하는 방법

마음먹고 속이는 자를 이기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을 쓰고 주의를 기울이면 쉽게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중고차 시장에서 어떤 방법으로 고객들을 속이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고차 시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사기 유형 4가지

• 소액의 계약금을 떼먹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자동차를 사려고 전화하다 보면 차는 있으니 믿고 거래하자고 합니다. 그러면서 무조건 계약금을 송금하라고 합니다. 고객 중 일부는 계약금을 송금하기도 하는데, 계약금은 10~30만 원은 상대적으로 소액으로 보여 쉽게 송금하는 것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사기를 치는 것입니다. 소액이라도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송금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일이 종종 벌어지기 때문에 딜러 확인을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 서류를 위조해서 할부금액을 횡령한다

할부사에서 서류를 복사본으로 심사한다는 사실을 역이용해 신분증사본, 인감사본, 대출서류에 도장은 별도로 만들어서 서류를 위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들도 자신들의 정보를 쉽게 넘겨서는 안됩니다. 자신도 모르게 악용될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물론 할부사 본사에서 확인하는 광정이 있지만 할부사 직원이나 상담원은 틈새를 이용해서 고객의 명의를 도용해 얼마든지 사기 칠 수 있습니다. 

• 차를 준다고 해놓고 미루다가 결국 잠적하는 수법이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딜러들을 믿고 거래합니다. 딜러의 명함이나 종사원증을 믿는 것입니다. 하지만 돌아서면 그가 누군지 확인할 방법이 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종사원증을 확인하고 명함에 있는 상사명과 계약하는 사무실이 동일한 곳인지 확인하고 명함에 있는 상사명과 계약하는 사무실이 동일한 곳인지 확인해야 하는 것입니다. 계약 후 딜러가 차를 명의이전 이후에 주겠다고 하면서 내일 오라고 하면 고객은 대부분 믿고 기다립니다. 하지만 그 기간 동안에 딜러가 잠적해 버리면 고객은 돈만 송금하고 차를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 수입차 대금을 중간에서 가로채는 것이다

수입차는 금액이 큽니다. 딜러들이 마음먹고 속이려고 한다면 얼마든지 속일 수 있습니다. 차를 인도해주고 이전을 계속 미룹니다. 딜러가 차의 저당권이나 압류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고 시간을 끌다가 잠적해 버리면 고객은 꼼짝없이 당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차를 가져올 때 반드시 그 자리에서 이전해서 가져와야 합니다. 혹 미루는 경우에는 차량등록원부를 조회해서 저당이나 압류가 없는 깨끗한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등록증과 인감증 등 이전 서류를 확인하고 관인계약서를 반드시 받아내야 나중에 사기를 당하더라도 딜러의 소속 상사를 통해 구제받을 수 있습니다. 종사원증을 발급받을 때 딜러들은 보증인을 세우게 되는데, 만약 고객에게 문제가 생기고 해당 딜러가 잠적해 버리면 그 보증인에게 배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종사원증 소유가 중요합니다. 

딜러 본인명의의 계좌인지 확인하라

아무리 중고차라고 차량이기 때문에 매매대금은 매우 큽니다. 이런 큰돈을 아무런 확인 없이 상대의 계좌로 송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아는 사람이나 상대를 신뢰 할수 있는 사람이라면 상관없지만 처음 만나 중고차 상담을 한 딜러라면 조심해야 합니다. 돈을 입금하려는 계좌 명의자가 딜러 본인인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제삼자 명의나, 가족, 지인의 명의로 거래를 하는 사람들은 의심해야 합니다. 본인의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할 수 없는 사람에게 무엇을 믿고 거액을 송금할 수 있겠습니까? 돈을 송금하고 나서도 딜러의 행동을 잘 확인하고 있어야 합니다. 화장실에 간다고 하고 도망가 버렸는데 명함도 가짜고, 종사원증도 확인을 못했다면 문제를 해결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흔히 일어나는 수입차 대출 사기 사건

수입차 시장에서는 서류를 보고 돈을 송금한다는 사실을 악용해서 엄청난 금액을 대출받아 잠수를 타는 경우가 흔합니다. 딜러와 할부사 대리점 직원이 짜고 위조된 서류로 대출을 받아 가로채는 경우도 있고, 사고나 침수차로 대출을 받기도 합니다. 처리 절차의 허술한 점을 노려서 이런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간에 엄격한 심사가 없어 위조와 변조를 쉽게 할 수 있는데, 이를 노리고 사기를 칩니다. 또 직거래 장터에서 일반 사람이 고액의 수입차를 팔겠다며 돈만 받아 도망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허점을 노리고 사기를 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